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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소식

‘2013 내꿈날 겨울캠프’를 마치고

By 2013년 01월 15일9월 8th, 2024No Comments

휴먼인러브는 2013년 1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양일간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2013 내꿈날 겨울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내꿈날(내 꿈에 날개달다)’은 서울시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학비지원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휴먼인러브의 국내교육사업이며, 이번 캠프는 ‘2012년 내꿈날 여름캠프’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었습니다.

캠프 첫째 날인 9일(수)에는 고등학생 멘티와 대학생 학습멘토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에 이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 각자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둘째 날인 10일(목)에는 고등학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 이만기 이사님의 ‘기본기로 승부하라’ 강연과 대학생 멘토들을 위한 비상교육 행복한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님의 ‘준비된 멘토되기’ 강연이 동시간대에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님께서 재능기부해 주신 일러스트 퍼즐을 함께 맞추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똘똘 뭉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내꿈날 겨울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난 꿈이 있어요’ 시간에는 각자의 꿈을 광고로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선수를 꿈꾸었던 한 학생은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치게 되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시간 동안 방황하기도 했었지만 향후 기계공학자가 되어 지체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보조기구를 개발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고, 지리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한 학생은 자신이 지리를 좋아하게 된 사연과 앞으로 지리학자가 되기 위한 계획,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참여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학생들의 꿈 발표는 지난 여름캠프 때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명확했으며, 자신이 꿈을 이루어야만 또 다른 이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통해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멘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휴먼인러브는 이번 내꿈날 겨울캠프를 통해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눈빛이 바뀔 수 있고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멘티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휴먼인러브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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