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적장애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인솔교사 등 총 450명과 함께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 문학촌 일대에서 ‘걷기대회’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학생과 가족이 주체가 되어 비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참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장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인솔교사들은 코스 길목에 서서 학생들과 가족들을 반겼고 장애아동은 가족들의 손을 꼭 잡고 문학촌 잣나무 숲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그들의 걸음이 누군가에겐 부족해 보이고 느려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고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