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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용무치해변 플로깅. 해양쓰레기 374kg 수거

By 2024년 08월 05일No Comments

IBK기업은행 연수행원 총 227명이 지난 3월 21일, 5월 23일 당진시 용무치해변에서 플로깅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총 374.3kg을 수거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교복’
교복지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아이들을 빠르게 학교로 돌아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교복이 없는 게 부끄러워서 학교를 자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교복 지원으로 자퇴했던 아이들이 많이 돌아왔어요. 뿐만아니라 교복은 학생들의 위생 상태도 개선해줍니다."

[ Emmanuel MUGANGA, G.S KANAZI 교장선생님 ]
[ Abel MUKWIYE, BIHARI PRIMARY SCHOOL 수학, 과학 선생님 ]

우리반의 한 학생이 며칠 동안 학교에 오지 않아서 집에 찾아갔는데 이유가 바로 교복 때문이었습니다. 교복지원은 아이들의 학업 중퇴를 예방할 수 있고 아이들의 수업 집중력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켜 줍니다."

교육비가 무상인데 초등학교 이수율이 55%?
르완다의 초등학교 이수율은 2021년 기준 55%. 휴먼인러브 사업지역인 부게세라는 더욱 저조합니다. 이곳은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당시에 인근 국가로 피난을 갔다가 돌아온, 생계 기반을 잃은 귀환자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절대빈곤층의 비율이 높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일용직 농민인데 하루 일당이 1달러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온 가족이 배를 곯거나 하루에 1끼를 챙겨 먹기도 빠듯한 가정이 많습니다. 학비는 무상이어도 그 외에 아동에게 들어가는 교복, 학용품, 급식비 등을 부담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 절대빈곤 :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마저 유지하지 못하는 수준의 빈곤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생계를 위해 ‘노동’
대부분 형, 언니가 입던 교복과 학용품을 물려 받아쓰는데 해질 대로 해진 것을 볼 수 있고, 자녀가 여러 명인 가정에서는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아서 학업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발생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은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일터로 보내져서 소득활동을 하거나 집안일에 동원됩니다. 이러한 교육의 부재는 빈곤의 악순환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 부게세라지역의 한 마을. 주민이 호수에서 물을 길어 가고 있다. ]

중퇴율은 낮추고 학습참여율과 학업성취도는 쑤욱↑
휴먼인러브 사업지역의 교복지원 효과는 분명했습니다. 작년에 450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했던 키뷰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퇴율이 사업실시 이전에는 6%로 매우 높았으나 사업실시 이후에는 1%로 크게 감소했고, 학교 출석율은 91.4% 에서 98.7%로, 학업성취도는 78.6% 에서 90.08% 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 르완다 정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관리, 위생 등을 위해 교복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퇴한 아이들이 학교로 많이 돌아왔고 모두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는데 학습태도와 집중력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 Chanta MUZIRANKONI, G.S KANAZI 초등 1학년 선생님 ]

아동노동을 막고, 교육 참여를 높여요
더 나아가 휴먼인러브는 지난 2017년부터 비문해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실’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한편, 아동시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빈곤가정 학생에게 학용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실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건물을 증축하고 건물 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필수조건. 휴먼인러브는 앞으로도 르완다 아동들이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추진하겠습니다. 아동 교육 증진에 관심있는 기업,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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