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때요? 너무 예쁘죠?!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기트웨초등학교]
르완다 어린이 800명에 ‘교복 선물’
아동노동? “안돼!” 어린이들의 교육 권리를 지키기 위한 휴먼인러브의 프로젝트 ‘교복입고 학교가자!’ 가 2025년 상반기, 르완다 부게세라 지역에 있는 루조초등학교, 무기나초등학교, 마라뉸도초등학교, 기트웨초등학교의 800명의 어린이에게 교복을 선물했습니다! 부게세라 지역은 르완다 대학살(1994) 당시 부룬디로 피난을 갔다가 돌아온 생계기반이 취약한 빈곤층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무기나초등학교]
”아이들의 교복이 낡다보니 입는걸 부끄러워해서 고민이었어요. 사줄 형편은 되지 않고. 이번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아들이 새 교복을 입고 신이났어요. 저희 아들을 포함하여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Aline MUKAMURIGO, 마라뉸도 초등학교 재학생 어머니]


”교복이 낡거나 없던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출석률과 학업 태도, 학업성취도까지 눈에 띄게 향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라뉸도 초등학교를 대표해서 휴먼인러브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v. Emile NDAGIJIMANA, 마라뉸도 초등학교 교장]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기트웨초등학교]
모든 아동이 가진 ‘교육을 받을 권리’
지난 1989년 11월 20일, UN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 CRC)’ 에는 전 세계 어린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도덕적, 사회적 발달을 위해 정규교육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죠.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무기나초등학교]
학비가 무료인데 학교를 못간다고?
지금도 르완다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등록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학비는 무상이지만 학업에 필요한 교복, 학용품, 급식비 등을 부담하기가 어렵기 때문. 2024년 3월에 발표한 영국 외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르완다 인구의 56.5%가 하루 $1.90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기트웨초등학교]
학교가 아닌 노동에 내몰리는 아이들
학교에 가지 않는 빈곤 가정 아이들은 집안 일이나 어린 동생을 돌보는 일, 농사 등 생계를 위한 노동에 내몰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빈곤, 그리고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무기나초등학교]
아이들의 ‘교육권리’를 지키다
교복지원 효과는 분명했습니다. 지난 2023년 교복 지원을 했던 키뷰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퇴율이 6%에서 1%로 감소했고, 출석율 7.3% 증가, 학업성취도는 12.2% 증가했습니다.

[휴먼인러브 교복 지원-G.S루조초등학교]
뿐만아니라 휴먼인러브는 아동 청소년의 ‘교육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빈곤층 아동 대상 급식지원, 결연후원을 통한 개별 지원을 실시하고 학업 중퇴가 많이 일어나는 고등교육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건축 및 보수, 화장실 및 수도 시설 설치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을 실시하여 가정의 경제활동 기반을 닦고 부모님이 자녀들의 교육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 화장실 건축]

[휴먼인러브 성인문해교실]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이 만든 ‘희망’
교복 한벌에 약 7,500원, 한학기 급식 약 10,000원…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는 여러분의 나눔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휴먼인러브는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에서 배제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