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그림이 행동이 되고, 배움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다
어린이들의 그림이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바다 –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최우수 수상자들이 8개국 32곳의 학교와 도서관에 환경도서를 기부하며 바다를 지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나누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은 책을 통해 또 다른 어린이들에게 전해지며 배움과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어린이들의 환경 액션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서 나아가 행동으로 이어가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글로벌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내가 사랑하는 바다-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의 최우수 수상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환경 도서를 기부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 수상자 어린이가 도서가 부족한 섬지역 학교에 환경도서를 기부하고 선생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 인도네시아 수상자 어린이와 가족이 지역 어린이 도서관에 환경도서를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이번 제5회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32명(8개국)은 각자가 속한 지역의 학교, 유치원, 도서관, 아동센터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총 32곳의 기관에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를 기부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했던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2025년 도서기부 프로젝트 성과
○ 참여 국가 : 8개국
○ 도서 기부 기관 : 32곳
○ 참여 어린이 : 최우수 수상자 32명
○ 기부 도서 : 해양환경 및 기후 관련 어린이 도서
수상은 끝이 아닌, 나눔의 시작
도서기부는 단순한 전달 활동이 아니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수상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을 살펴보며 도서가 필요한 기관을 직접 찾고, 기부할 책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 책을 전달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실제 삶 속에서 실천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닌 ‘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바다 도서기부 활동은 그림대회의 메세지를 실천과 나눔으로 확장하며, 어린이들의 수상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합니다.
[ 학교 친구들의 축하 속에 도서관을 방문해 환경도서를 기부하는 수상자 어린이 ]
”그림을 그리면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더 잘 알 수 있었고, 학교에 책까지 기부하게 되어 참 뿌듯하고 보람찼어요.
– 오션드리머 베스트 수상자 조윤성(한국, 12세)-
나라와 지역 상황에 맞춰 진행된 도서기부
수상자들은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스리랑카의 한 수상자는 영어책보다 자국어로 된 환경도서를 선물하고 싶다며 스리랑카 내 어린이 환경 도서를 조사했고, 여러 서점을 방문해 직접 책을 구입했습니다.
[ 스리랑카어로 된 환경 도서들 ]
[ 스리랑카의 수상자 어린이가 학교 도서관에 환경도서를 전달하며 학교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
가나와 호주, 인도네시아의 수상자들은 국제 배송비를 줄이는 대신 더 많은 책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대회의 공식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해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도서를 찾아 구매한 뒤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들은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며 더 많은 친구들과 환경 지식을 나누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했습니다.
[ 가나 수상자 어린이의 환경도서 기부 모습 ]
[ 호주에 사는 한국 수상자 어린이와 도서관에 기부할 바다 환경 도서들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어진 나눔
미얀마의 일부 수상자들이 살고 있는 만달레이 지역은 대회 접수를 몇 달 앞둔 시점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사가잉 지역 또한 군부와 시민방위군 간 충돌이 이어지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많은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습을 피해 숲이나 민가, 천막에서 수업을 이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상자 어린이들은 마을 도서관과 학교에 환경도서를 기부하며 지역의 다른 어린이들과 배움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미얀마 사가잉 지역에서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마을 도서관에 책을 기부하는 모습 ]
[ 대지진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에서 수상자 어린이가 학교에 도서를 기부하는 모습 ]
”책 선물은 받는 사람이 많아요.
– 오션러버 베스트 수상자 니에인(미얀마, 9세) –
이 말은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에게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어린이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환경을 위한 실천 경험, 더 큰 도전을 향한 밑거름
인도의 수상자 싸이는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책 결정자들이 모인 [인도–노르웨이 해양 오염 및 플라스틱 폐기물 포럼]에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경험은 싸이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싸이는 학교에 환경도서를 기부한 뒤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왜 바다를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환경을 위한 실천과 나눔의 경험은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 싸이군이 학교에 환경도서를 기부하는 모습 ]
[ ‘인도–노르웨이 해양 오염 및 플라스틱 폐기물 포럼’ 작품 전시 모습 ]
[ 싸이군이 친구들과 함께 해양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책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배움으로 확장하다
책은 한 사람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어린이에게 반복적으로 전달되는 교육 자산입니다. 도서관과 학교에 기부된 환경도서는 다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다와 해양생태계, 플라스틱 오염 문제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적인 교육 자료가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상자 어린이는 또래 친구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롤모델이 되며, 도서관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지역사회의 작은 환경 교육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베트남 수상자와 선생님이 도서관에 기부 도서를 비치하는 모습 ]
도서기부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
○ 나눔 : 받은 기쁨을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는 경험
○ 교육 : 해양환경 관련 책을 통해 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 확산
○ 환경 : 어린이의 시선에서 시작되는 해양환경 인식 변화
○ 아동 참여 : 어린이가 직접 선택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참여형 활동
○ 지역사회 연결 : 국제 그림대회의 성과를 학교와 지역 도서관으로 확장
어린이들이 만드는 바다를 위한 작은 변화
이 어린이들의 작은 행동은 단순한 도서 기부를 넘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한 권의 책이 되어 또 다른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고, 그 책을 통해 바다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다시 새로운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우리가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조금씩 바꾸어 갈 것입니다.
글로벌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내가 사랑하는 바다 –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는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어린이들과 기관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바다_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는
‘내가 사랑하는 바다’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해 배우고, 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어린이들의 작품은 지역사회와 국제 포럼 등을 통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과 행동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목소리가 되고 있습니다.
주관: 휴먼인러브 / 후원: 코리안리재보험
협력: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미술교육연구소, CARESS, Myanmar Ocean Project, Pitchandikulam Forest, Upcycle it Ghana, ECOTON, REEF
🏠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mybelovedocean.org/
🐳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y_beloved_oc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