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금요일, 휴먼인러브는 자원봉사자, 구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충청북도 괴산의 ‘볼라벤’ 피해 벼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채 여물지 못한 벼들은 대부분이 진흙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쓰러진 벼를 한데 묶어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논은 빗물로 인해 진흙탕이 되어서 걸음을 옮기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마치 자신의 일처럼 복구에 힘써주셨고 이날 복구팀이 목표한 작업 분량을 모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자원봉사에 참여하셔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복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수고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구로구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활동을 지원해주신 휴먼인러브 가족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